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들과 코리안 타운 나들이 썰을 풀어 볼라 합니다.
먼저 중국 선양에 서탑(西塔）라는 코리안 타운이 하나 있어요.
말 그대로, 한국 도시처럼 꾸며 놓은 곳인데, 주로 한국분들이 자주 오시고,
한식 위주로 식당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 그럼 이번 건은 제가 가본 한식집 중에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탑 소고기 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1인분 한 덩이에 중국돈 60~80원 정도 하는 걸로 기억합니다..(기억력 이 제가 참..)
금, 토, 일 저녁은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줄을 서야 해요.
미리 가고 싶으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친절하게, 직원 분 또는 사장님이 직접 와서 고기를 구워주세요~
참고로 후추, 허브, 소금 이렇게 같이 뿌려 주시는데, 만약 본인 입맛에 안 맞으시다면, '후추는 뿌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씀드리면 빼고 넣어주세요!
또 즈란, 간장 양파 소스 장 두 개가 있는데, 처음에는 즈라만 주실 거예요
간장 양파 소스는 달라고 말씀하시면 사장님께서 주십니다.
고기는 정말 즐기지도 않고 뻑뻑하지 도 않고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고기 육즙도 살아 있고 두께도 엄청 두꺼워서 많이 씹을수록 고기 향이 입안에서
퍼지 집니다.
여기다 고량주 하잔을 같이 하면 그 맛이 더욱 좋습니다!
다 먹고 이제 근처 한백 백화점과 새로 생긴 온천 건물 위에 아파트 한 채가 있습니다.
밤에는 서탑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 한 번씩 찍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기숙사 돌아가는 길에 터널이 하나 있습니다. 마침 배경도 괜찮아 보여서
애들이랑 포즈 잡고 사진 한번 찍어 봤습니다. ㅋㅋ
이렇게 그림자 포인트를 잡고, 저희가 즉석에서 사진 포즈를 어떻게 찍을지 정했습니다.
오른쪽 친구를 보시면, 자기만에 사진기를 가지고 저희를 항상 찍어주더라고요
그 친구가 아이디를 내고, 포즈도 잡게 하고 각도 계산해서 알아서 찍어줍니다.
왼쪽 아프리카 친구는 사랑을 받는 콘셉트 포즈로 있고, 가운데 러시아 여자인 친구는
그 친구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콘셉트로 그림자 위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 아까 사진에 세 그림자 위주로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 콘셉트를 만들었다 말을 했었죠? 네 그거 버전 영상을 한번 찍어 봤어요. 한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에 심장을 내어주고, 남자는 그걸 받으면서 심작이 다시 뛰기 시작하고, 여자는 결국에 죽는 콘셉트인데.. 많이 슬프네요
심장을 내어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