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항저우] 사직서 내고 떠나는 항저우 여행

RHO Joh 2021. 7. 23. 13:33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간단한

일기처럼 중국 항저우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사천에서 근무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해서

사직서 쓰고 바로 한국으로 가지 않고

절 기다려 준 사람을

만나러 항저우로 떠납니다

 

 

 

 

사천 항공에서 항저우 비행기 탑승

작년 코로나가 때문에

몇 개월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을 만나러 사천을 떠나

항저우로 가는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저 혼자 한국인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창문으로 바라보는 하늘

수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방한복을 입고 소독약을 뿌리고

우여곡절 끝에 코로나 상황에

비행기에 탑승해서 자리를 잡어

마음 편히 가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피곤했습니다

항저우 도착

우선 공항에 내려서 만날 사람이

있는 곳까지 택시 타고 1시간

만나고 나서 배고파서 바로

중국 녹차 식당 전진

항저우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궁궐로 들어온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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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녹차 식당

입구부터 화려해서 기대했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기대 이상으로

시설이랑 내부 구조 그리고

인테리어 가 잘 돼 있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이 기대가 많이 돼요

첫 번째 음식 차이란 또는 케일

케일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채소

녹즙 쌈 채소나 샐러드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 백화점

중국 음식

흔히 케일이라 하면 녹즙

또는 샐러드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걸로 아는데

중국에서는 보통 가정식

볶음 야채로 많이 사용됩니다

밥 한 공기 뚝딱합니다

두 번째 녹차 삼겹살

녹차 식당 대표 메뉴 중 하나

돼지고기 냄새를 녹차로

잡아주면서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데

입에서 보쌈처럼 살살 녹습니다

파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녹차 식당 대표 음식

미리 훈제를 해서 손님상에

올라와서 그대로 드셔도 되지만

돼지고기를 바싹 익힌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취향에 따라

더 구워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 게살 연두부탕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순두부찌개

는 아니고 비주얼이 좀 신기한데

메인 재료 연두부 게살 계란

목 넘김이 부드럽고 계란과 연두부

고소한 맛이 입에서 맴돌았습니다

 

항저우 맛집

중국음식은 기름이 많고

향신료가 많이 쎄 보통

먹기 힘들다고 하지만

게살 연두부탕은 오히려

부드럽고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전 이미 익숙해서 다 먹습니다

 

 

 

 

메뉴를 한곳에 모아

음식 다 나오는 거 기다리기

무척 힘들었지만 다행히

한자리에 전부 모이니

꽤 먹음직스럽고 식욕이 더

생겨서 빨리 먹어치웠습니다

두 명에서 이 많을걸 해냈습니다

마지막 메뉴 허니 브레드

마지막 후식으로 허니 브레드를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왜 이게

여기 있는지 의아해하실 수 있지만

사실 저도 모르겠소다

맛과 분위기만 있다면 좋아요

진짜 이거 왜 여기 있을까요?

후기

중국 항저우 녹차 식당

향신료 걱정하실 필요 없이

누구나 와서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며 중국의 또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RHO

 

마지막으로

항저우 놀러 오기까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사직서 내고 놀러 온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본인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뒤돌아 보면서 본인에게 다시

물어봅니다

'정말 최선을 다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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